국토부·인천공항, 중소기업 동반성장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
국토부·인천공항, 중소기업 동반성장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11.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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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소재 인천공항공사 대강당에서 중소기업과 인천공항이 기술공유 플랫폼 ‘인천공항 테크마켓’ 개통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공정경쟁 환경조성과 혁신기술의 발굴을 주요 테마로 한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이 혁신기술을 제안하고 인천공항은 수요기술을 공모하는 항공산업분야의 기술공유 오픈 플랫폼이라는 설명이다.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기술R&D ▲제안 ▲공모 ▲홍보 ▲중소기업 F.A.S.T ▲항공산업트렌드 ▲항공기술 평가로 구성됐다

기술R&D제안을 통해 중소기업이 보유한 신기술과 R&D를 인천공항에 제안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에 필요한 기술과 R&D를 공모하고 중소기업이 응모할 수 있다. 또 기술R&D 홍보에 등록된 중소기업은 인천공항으로부터 금융지원, 판로개척 지원 등의 혜택을 수혜 받게 된다.

또한 항공산업트렌드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해 국내·외 항공기술관련 ▲특허 ▲논문 ▲연구과제를 수집하고 분석해 중소기업에 항공기술의 지식과 트렌드를 공유하고, 항공기술에 특화된 기술평가모형, 블록체인 등과 같이 투명하고 공정한 평가 결과를 제공한다.

이밖에 중소기업 F.A.S.T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인 ▲자금 ▲채용 ▲판로개척 ▲교육·훈력 등의 사업을 통합해 공고한다.

인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테크마켓을 통해 중소기업 기술도입과 지원혜택을 통해 항공산업 생태계의 활성화가 일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구본환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중소기업 기술육성과 인큐베이팅의 창구가 될 것”이라면서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항공산업분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퍼스트 무버로서 중소기업과 인천공항이 상행할 방법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복 국토부 항공정책실장은 “인천공항 테크마켓은 항공분야 최초의 기술공유 플랫폼으로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테크마켓을 통해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우수 신기술이 더욱 발전되고, 우리나라의 신성장동력에 보탬이 되길 바라며, 국토부도 아낌없는 지원을 위해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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