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2030세대 10명 중 8명, ‘보험 다이어트’ 관심
[이지 보고서] 2030세대 10명 중 8명, ‘보험 다이어트’ 관심
  • 양지훈 기자
  • 승인 2019.11.26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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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리치
사진=굿리치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2030세대 10명 중 8명은 불필요한 기존 보험을 줄이려는 이른바 ‘보험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관리 플랫폼 굿리치는 최근 1년간 자사 보험관리 플랫폼으로 받은 보험 분석 신청 건수 10만7600건 가운데 2030세대가 56.1%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또한 2030세대의 보험 분석 신청 목적 10건 가운데 8건은 점검과 리모델링 등 ‘보험 다이어트’인 것으로 조사됐다.

2030세대는 보험에 관심이 많지 않을 것이라는 고정관념과 달리, 중복된 보장내역을 정리하거나 부족한 보장 내역을 확인하는 ‘보장 분석’에 관심이 많았다.

아울러 이른바 ‘짠테크’ 등을 통해 절약을 일상화하는 2030세대들은 본인이 보유한 보험을 단번에 확인하고 보험을 적극적으로 점검하는 모습을 보였다.

2030세대의 보험 분석 신청 목적으로는 ▲전체적인 보험 점검이 60.2% ▲보험 리모델링이 19.2%를 차지했다. 기존 보험을 줄이기 원하는 젊은층이 79.4%에 달하는 셈이다.

보험 리모델링을 원하는 자세한 이유는 ▲불필요한 보험 정리(38.6%) ▲가입 보험 전체 점검(34.6%) ▲보험료 부담 (21.7%) 순으로 조사됐다.

2030세대 중에서 보험 분석을 통해 부족한 보장범위를 확인하고 신규 보험을 적극적으로 찾는 비중은 16.5%를 기록했다.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부모님이 가입한 보험을 정리하고 현재 생활에 맞는 보험 상품을 준비하려는 젊은 세대들이 많은 것으로 해석된다.

남상우 리치플래닛 대표는 “굿리치를 통해 본인이 가입한 다양한 보험사의 상품을 한 번에 조회할 수 있어 가입한 보험을 확인하는 젊은 세대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특히 미성년 시절 부모가 들어준 보험을 그대로 가져가지 않고 스스로 점검하고 리모델링하기 위해 의뢰하는 2030세대들이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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