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7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에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21.35) 대비 6.5포인트(0.31%) 오른 2127.85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940억원, 178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14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보험(1.72%)과 의약품(1.37%), 운수장비(0.87%), 전기전자(0.55%), 화학(0.55%)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료정밀(-1.81)과 섬유의복(-1.23%), 기계(-1.03%), 전기가스업(-1.03%), 서비스업(-0.4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77%)와 SK하이닉스(0.49%), 현대차(0.82%), 삼성바이오로직스(2.06%), 현대모비스(2.23%), 셀트리온(2.22%)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0.29%)와 SK(-2.26%), 한국전력(-1.44%), 삼성SDI(-1.26%), 엔씨소프트(-3.07%)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51.59) 대비 4.2포인트(-0.64%) 하락한 647.39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12억원, 53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1784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스튜디오드래곤(-3.31%)과 헬릭스미스(-1.71%), 케이엠더블유(-1.99%), 신라젠(-8.7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4.59%)와 휴젤(2.88%), 메지온(1.60%), 솔브레인(1.69%), GS홈쇼핑(0.67%)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7.50) 대비 0.30원(0.03%) 내린 1177.2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