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은 서울 종로구에서 청년통합지원센터 ‘알파라운드’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 ▲김성수 사회연대은행 이사장 ▲정세균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영종 종로구청장 ▲이상제 금융감독원 부원장 등 약 70여명이 참석했다

대학로 인근에 있는 알파라운드는 서울 종로구에 건립된 민간 최초의 청년통합지원센터이며 ▲지하 2층 ▲지상 5층 등 총 7개 층으로 이루어졌다. 알파라운드는 ▲청년단체 사무공간 ▲교육장(생명보험홀) ▲회의실 ▲사업지원 오피스 ▲커뮤니티 휴게실 등으로 구성됐다.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사회연대은행은 알파라운드에서 청년 창업 및 자립을 위한 독립 오피스 등의 공간을 지원한다. ▲청년 자립 및 취업 창업 역량 강화 교육 ▲청년 창업 멘토링 및 경영 컨설팅 지원 ▲사회적 기업 청년 고용 활성화 지원 ▲저소득층 청년 부채상환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신용길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청년들이 알파라운드에서 잠재력을 발휘해 사회 발전에 기여해 주길 바란다”며 “생명보험업계는 앞으로도 포용적 금융을 실천하고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용덕 사회연대은행 대표는 “대학생 학자금 부채상환 지원사업을 바탕으로 설립된 알파라운드는 나눔의 선순환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회적 금융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년 활동 지원과 포용적 금융을 통해 청년들의 자립을 돕겠다”고 말했다.

두 기관은 알파라운드의 입지적 장점을 바탕으로 연간 3만명 방문 및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청년 일자리 및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청년통합지원센터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