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9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에 30포인트 하락하며 2080선으로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18.60) 대비 30.64포인트(1.45%) 하락한 2087.96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527억원, 477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4435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2.07%)와 보험(-2.05%), 전기전자(-1.89%), 의약품(-1.68%), 건설업(-1.59%), 의료정밀(-1.46%), 금융업(-1.42%)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77%)과 섬유의복(0.01%)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95%)와 SK하이닉스(-2.29%), 삼성전자우(-2.04%), 현대차(-2.42%), 현대모비스(-2.39%), 셀트리온(-2.52%), 신한지주(-2.13%), LG생활건강(-1.94%), 삼성물산(-2.56%), 기아차(-2.92%) 등 대다수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40.18) 대비 7.19포인트(1.12%) 하락한 632.99로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2억원, 28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370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67%)와 에이치엘비(-5.73%), 헬릭스미스(-2.57%), 메디톡스(-2.26%), 고영(-1.86%), 제넥신(-4.39%), 이오테크닉스(-2.49%) 등이 하락했다.
반면 스튜디오드래곤(3.53%)과 케이엠더블유(0.87%), 파라다이스(1.08%), 클래시스(3.01%)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9.00) 대비 1.80원(0.15%) 상승한 1180.8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