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전국 주요 스키장이 스키 마니아들을 위해 서둘러 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이번 겨울 시즌은 슬로프 업그레이드를 통한 고객 편의와 안전을 생각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했는데요. 이지경제가 19-20시즌 전국 주요 스키장의 소식들을 안내합니다.
강원권 대표 스키장 ‘하이원 리조트’. 하이원은 지난 10월 말부터 제설을 시작하고, 총 길이 21㎞에 달하는 펜스 및 안전매트 설치 작업 등 ‘안전’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올 시즌은 해발 1200m 슬로프 정상에서 눈놀이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 ‘하이원 스노우월드’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수도권과 인접한 ‘비발디파크’. 비발디파크는 고객 편의시설을 개선했습니다. 특히 초심자도 안전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도록 슬로프에 312m 무빙워크를 도입했어요. 또한 대형 캐리어 보관이 가능한 코인 라커를 새롭게 설치해 체크아웃 손님, 단체 이용객도 보관 걱정없이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단장했습니다.
강원도 평창에 위치한 ‘알펜시아 리조트’. 리프트 운영 시간을 늘려 이용객 편의에 포커스를 맞췄습니다. 기존 정설 시간을 30분 단축시켜 오후권 이용 시간을 늘렸으며, 토요일 야간 운영도 밤 10시에서 자정으로 변경했어요. 특히 KTX 진부역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해 이용객들의 접근성도 높였습니다.
수도권 1시간내로 이용할 수 있는 ‘서브원 곤지암리조트’. 곤지암리조트는 쾌적한 스키를 즐길 수 있도록 ‘슬로프 정원제’와 ‘렌탈 이원화 시스템’을 확대 실시합니다. 또한 국내 최초로 도입한 시간제 리프트권을 스키어 시간 스케줄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1시~6시간권 등으로 구분해 선보였습니다.
전철을 타고 이용할 수 있는 ‘엘리시안 강촌’ 먼저 드래곤 슬로프 오픈 전까지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리프트권 ▲4시간 2만원 ▲6시간 2만5000원 ▲8시간 3만원 ▲장비렌탈 전권종 1만원으로 제공합니다. 또한 내방객 편리를 위해 비수기에는 강남선, 강북선 2노선을, 성수기에는 새벽선, 오전선, 주말야간선으로 나눠 15노선의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합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