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경기남부, 충청내륙, 전라서해안 등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아침 최저기온이 어제보다 3도 이상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3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겠다.

서해상에서는 해 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충남서해안은 흐리고 눈 또는 비가 오겠고 경기남부, 충청내륙, 전라서해안은 눈 또는 비가 오전까지 온 후 늦은 밤에 다시 오겠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와 강원영서남부는 밤에 눈이 오겠다. 그 밖의 강원북부, 강원영동, 경상도는 구름이 많겠다.

전라내륙, 제주도에도 오늘(3일)오전과 밤, 내일(4일) 새벽에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비가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3일~4일)은 경기남부·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 5㎜ 내외, 서울·경기·충남내륙· 충북·강원영서남부 1~3㎜ 내외다.

▲예상 적설량(3일~4일)은 경기남부·충남서해안·전라서해안 1~5㎝, 충남 내륙·충북 1~3㎝, 서울·경기·강원영서남부(3일 21시~4일 03시) 1㎝ 내외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7도에서 영상 7도, 낮 최고기온은 3도에서 11도 등 어제보다 아침 최저 기온이 3도 이상 떨어지며 매우 춥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수준이다.

내일은 서해상에서 만들어지는 눈구름의 영향으로 중서부와 전라도에 비 또는 눈이 오겠고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에는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