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3일 외국인의 매도 공세에 2080선으로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1.92) 대비 7.85포인트(0.38%) 하락한 2084.07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7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165억원, 1272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92%)와 은행(-0.83%), 철강금속(-0.67%), 보험(-0.64%), 금융업(-0.51%), 섬유의복(-0.44%) 등이 하락했다.
반면 전기가스업(0.88%)과 기계(0.87%), 음식료품(0.47%), 통신업(0.21%), 운수업(0.20%) 등은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99%)와 SK하이닉스(-2.24%), 삼성전자우(-0.48%), POSCO(-0.43%), 삼성화재(-0.8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03%)와 LG화학(0.16%), 삼성물산(1.00%), 삼성SDI(1.28%), 아모레퍼시픽(0.78%) 등은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34.50) 대비 4.92포인트(0.78%) 하락한 629.5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525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33억원, 585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에이치엘비(-9.84%)와 펄어비스(-0.58%), 에이치엘비생명과학(-8.33%), 신라젠(-5.21%), GS홈쇼핑(-1.20%) 등이 하락했다.
반면 케이엠더블유(4.38%)와 메지온(9.90%), 컴투스(0.91%), 제넥신(0.57%), 솔브레인(0.58%)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5.00) 대비 1.50원(0.13%) 상승한 1186.5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