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전국에 구름이 많은 가운데 낮 기온이 평년 수준을 보이며 매섭게 몰아치던 추위는 잠시 주춤하겠다. 밤부터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서울, 경기 등 전국 곳곳에 눈이나 비가 오겠다.
4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중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서해상에서 해 기차에 의해 만들어진 눈구름대의 영향을 받아 경기남부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린 눈은 새벽에 그치겠다. 이후 밤부터 다시 눈 또는 비가 내리겠고 충청남부와 전라북도까지 확대되겠다.
서울과 경기북부, 강원영서북부는 밤에 산발적으로 눈발이 흩날릴 때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 충청남부, 전라북도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경기남부, 강원영서남부, 충청북부, 경북북부, 충청남부, 전라북도 1~5㎝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4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3도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을 보이겠다. 서서히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내일은 평년보다 1~3도가량 낮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이다.
서해상에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 충청도와 전라북도, 경북북부에 눈 또는 비가 내리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7일은 중부지방에 눈이 오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