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4일 경북 청송군 파천면에 위치한 '청송 하나어린이집' 개원식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과 윤경희 청송군수, 권태준 청송군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청송 하나어린이집은 하나금융그룹이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4번째다. 지난 3월 경남 거제시를 시작으로 4월 충남 홍성군, 11월 서울 강북구에 국공립어린이집이 생겼다. 이번에는 보육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에 건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서울 명동·여의도, 광주, 부산에 차례로 직장어린이집을 개원했다. 현재 전국 46개 지역에서 어린이집 건립 절차가 진행 중이다. 내년까지 1500억원 규모로 국공립어린이집 90개, 직장어린이집 10개 등 총 100개 어린이집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은 "출산율 저하와 인구 감소 현상이 농촌 지역에서는 더욱 심각하다"며 "보육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한 양질의 어린이집 확충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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