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드론‧VR 등 신기술로 안전관리 첨단화
한화건설, 드론‧VR 등 신기술로 안전관리 첨단화
  • 정재훈 기자
  • 승인 2019.12.05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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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화건설
사진=한화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화건설은 드론과 VR(가상현실) 등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안전관리 문화의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외곽순환고속도로 제1공구는 금호대교를 포함해 총 5.11㎞에 달하는 고속도로를 건설하는 사업이다. 한화건설은 넓은 사업 구간의 안전관리를 효과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드론을 도입했다.

폭이 좁아 작업자 외 다른 인원이 올라가기 힘든 교량 상부 공사는 드론을 띄워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현장 특성에 맞는 안전 해법을 발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한화생명은 추락사고 위험 예방을 위해 근로자 신규 교육과 정기 교육 때마다 VR(가상현실) 기기를 활용해 위험한 상황을 모의실험(시뮬레이션)하고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느끼게 하고 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 현장과 장교동 한화빌딩 리모델링 현장에는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설계 기술을 적용했다. 이 기술은 설계 단계부터 건물의 시공과정을 입체(3D)로 확인할 수 있고 ▲건축 부재의 속성 ▲공정 순서 ▲물량 산출 등 다양한 정보를 담고 있어 건축물에 대한 이해도를 크게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해 설계의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 시공의 오류를 최소화하고 사전 위험요소를 파악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한화건설 현장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사용하는 ‘HS2E(Hanwha Safety Eagle Eye)’는 한화건설이 자체 개발한 모바일 안전관리 앱 시스템이다. 건설 현장에서 안전 환경 관련 개선 및 예방조치가 필요한 상황이면 누구나 즉시 휴대폰으로 사진을 찍고 내용을 입력할 수 있다. 이는 현장 전체 직원들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전파된다.

이렇게 처리된 재해예방 조치들은 데이터로 누적되고, 분석 결과는 안전대책 수립에 활용된다. 가령 재해예방 활동 중 가장 많이 등록된 추락‧전도 등 유형에 대한 집중 관리를 하거나 사업본부별 안전 활동을 성과 측정해 평가의 지표로 활용할 수 있다.

고강석 한화건설 상무는 “건설현장의 안전관리 분야에도 시대의 변화에 따라 신기술 적용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한화건설은 각 건설현장마다 특성에 맞는 다양한 안전관리 아이디어 도입을 장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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