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6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2080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60.74) 대비 21.11포인트(1.02%) 상승한 2081.8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27억원, 157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220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5%)과 전기전자(1.78%), 서비스업(1.70%), 은행(1.25%), 종이목재(1.16%), 기계(1.10%), 건설업(0.8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16%)과 증권(-2.34%)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82%)와 SK하이닉스(2.28%), NAVER(2.05%), LG생활건강(0.75%), SK(2.59%), 카카오(2.6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5%)와 SK이노베이션(-0.35%), KT&G(-0.52%)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17.60) 대비 10.50포인트(1.70%) 오른 628.10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94억원, 2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22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95%)와 에이치엘비(0.51%), 펄어비스(1.20%), 케이엠더블유(2.56%), SK머티리얼즈(0.66%), 메디톡스(2.02%) 등이 상승했다.
지난 5일 치매 치료제 알츠하이머병 2상 임상시험의 성공적인 결과를 발표한 젬백스는 6일 29.95% 오르며, 연이틀 20% 이상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반면 헬릭스미스(-0.98%)와 고영(-1.01%), CJ ENM(-1.6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1.00) 대비 1.50원(0.13%) 하락한 1189.5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