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IBK기업은행은 기술보증기금,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와 ‘소재·부품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일본 수출규제 대응을 위해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소재부품투자기관협의회로부터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 지원을 받은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으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기업은행은 대상 기업에 기술보증기금의 보증서를 담보로 신규자금을 지원하고 대출 금리를 최대 1.3%포인트 감면한다. 기술보증기금은 보증서를 발급하고 보증료를 연 0.3%포인트 감면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소재·부품 기업에 대한 지원은 수출규제 대응을 넘어 기술독립 강국으로 발전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이들 기업이 혁신적인 중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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