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차알못’ 그대를 위한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상식
[카드뉴스] ‘차알못’ 그대를 위한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상식
  • 이민섭 기자
  • 승인 2019.12.09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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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예년보다 이른 추위의 영향으로 자동차 관리에 비상등이 켜졌습니다. 한파를 대비한 차량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데요. 이지경제가 겨울철 자동차 배터리 상식에 대한 모든 것을 소개합니다.

자동차 배터리도 휴대폰 배터리처럼 추위에 약합니다. 이는 배터리 주 구성요소인 전해액이 낮은 기온의 영향으로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인데요. 심각한 경우 차량 시동에 필요한 전압이 낮아져 자동차 방전이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열선, 히터 등으로 인해 배터리 사용량이 많아지기 때문에 방전에 더욱 주의해야 해요.

자동차 배터리 방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열선과 전조등, 실내등 소등을 확인하세요. 최근 출시된 차량은 시동이 꺼질 경우 모든 전등이 자동으로 소등됩니다. 다만 전조등 작동을 수동으로 설정 시 꺼지지 않는 경우가 있어 주차 후 차량에서 내리기 전 다시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전조등과 달리 차량용 블랙박스는 상시 작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방전에 큰 영향을 주는데요. 주차 후에는 충격을 감지했을 때만 작동되는 주차모드 설정을 추천합니다. 특히 차량을 장기간 운행하지 않을 때는 안전한 곳에 주차한 후 블랙박스를 꺼두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자동차 배터리는 25℃ 기준으로 10℃씩 내려갈 때마다 성능도 10%씩 떨어집니다. 따라서 실외 주차장보다는 실내 주차장에 주차를 하는 것이 좋아요. 부득이하게 실외 주차를 해야 할 경우 주차 후 자동차 배터리를 천, 담요 등으로 감싸 온도를 유지하는 것 좋습니다.

배터리는 구입 후 3년~4년마다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다만 날씨와 운전습관의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합니다. 이밖에 시동을 걸고 통상 2분~3분 가량 공회전을 통해 충분한 예열 과정을 거친 후 차를 움직이는 것이 바람직해요. 단, 공회전은 5분을 넘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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