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교촌‧BBQ‧bhc 등 치킨 빅3 굴욕?…페리카나에 밀리고, 처갓집에 치이고
[이지 보고서] 교촌‧BBQ‧bhc 등 치킨 빅3 굴욕?…페리카나에 밀리고, 처갓집에 치이고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2.09 09:3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표=한국소비자원
표=한국소비자원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페리카나가 치킨 프랜차이즈 소비자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한국소비자원은 가맹점 수 상위 8개 프랜차이즈(BBQ·BHC·교촌치킨·굽네치킨·네네치킨·처갓집양념치킨·페리카나·호식이두마리치킨) 배달 서비스 이용 경험자 160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및 이용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조사대상 8개 치킨 프랜차이즈 배달 서비스의 종합만족도는 평균 3.69점이다.

사업자별로는 페리카나가 3.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3.77점) ▲네네치킨(3.73점) ▲호식이두마리치킨(3.71점) ▲굽네치킨(3.69점) ▲BBQ, BHC(3.63점) ▲교촌치킨(3.56점) 등의 순이었다.

8개 사업자 모두 지난 2015년 대비 종합만족도가 상승했다. 특히 네네치킨은 2015년 6위에서 올해 3위로 올랐고, 호식이두마리치킨은 1위에서 4위로 순위가 하락했다.

서비스 품질 만족도는 8개 사업자 평균 3.85점을 기록했다.

사업자별로 살펴보면 페리카나가 3.93점으로 서비스 품질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처갓집양념치킨(3.89점) ▲네네치킨과 굽네치킨(3.87점) ▲BBQ(3.84점) ▲BHC(3.83점) ▲호식이두마리치킨(3.82점) ▲교촌(3.78점) 등 순으로 나타났다.

음식의 구성이나 맛(평균 3.86점)은 종합 만족도를 넘어섰지만 가격 및 가성비에 대한 만족도는 평균 3.34점으로 낮았다. 가격 관련 조사에서 1위 페리카나(3.62점)와 8위 교촌치킨(2.93점)의 격차가 컸다.

프랜차이즈 치킨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맛이 58.4%로 과반을 차지했다. 가격(8.8%), 브랜드 신뢰(7.6%) 순이다.

프랜차이즈 치킨 배달 서비스 이용 과정에서 소비자 불만이나 피해를 경험한 이용자는 484명(30.3%)으로 주문 및 배달 오류(35.3%), 거짓·과장 광고(17.8%), 할인 쿠폰 적용 시 차별(10.2%), 위생 관련 문제(9.2%) 등의 불만이 있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 서울특별시 서초구 동광로 88, 2F(방배동, 부운빌딩)
  • 대표전화 : 02-596-7733
  • 팩스 : 02-522-7166
  • 청소년보호책임자 : 최민이
  • ISSN 2636-0039
  • 제호 : 이지경제
  • 신문사 : 이지뉴스
  • 등록번호 : 서울특별시 아01237
  • 등록일 : 2010-05-13
  • 발행일 : 2010-05-13
  • 대표이사·발행인 : 이용범
  • 편집인 : 이용범, 최민이
  • 편집국장 : 임흥열
  • 이지경제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이지경제.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ezyeconomy.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