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9일 외국인의 매수에 소폭 상승해 2090선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1.85) 대비 6.8포인트(0.33%) 상승한 2088.6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2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1억원, 83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1.28%)와 금융업(0.67%), 보험(0.63%), 건설업(0.42%), 은행(0.4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1.39%)과 의약품(-1.02%), 음식료품(-0.92%), 유통업(-0.79%), 의료정밀(-0.57%)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1.59%)와 SK하이닉스(0.50%), 삼성전자우(0.36%), NAVER(0.57%), 현대모비스(2.2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77%)와 셀트리온(-1.18%), 삼성물산(-1.19%), 기아차(-0.91%), 삼성SDI(-1.1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8.10) 대비 0.24포인트(0.04%) 하락한 627.86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649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1억원, 57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9%)와 펄어비스(-2.32%), 스튜디오드래곤(-1.68%), 휴젤(-1.65%) 등이 하락했다.
반면 SK머티리얼즈(0.06%)와 헬릭스미스(0.37%), 원익IPS(3.42%), 고영(2.75%), 컴투스(0.58%)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9.50) 대비 0.40원(0.03%) 상승한 1189.9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