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0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100선에 근접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88.65) 대비 9.35포인트(0.45%) 오른 2098.0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164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90억원, 1309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1.58%)와 섬유의복(1.28%), 건설업(1.19%), 운수장비(1.15%), 증권(0.92%), 유통업(0.85%), 화학(0.63%)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28%)과 보험(-0.44%), 의료정밀(-0.41%), 은행(-0.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59%)와 삼성전자우(0.24%), 현대모비스(1.98%), LG화학(1.36%), 기아차(1.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셀트리온(-0.89%)과 카카오(-1.32%), POSCO(-0.64%), LG생활건강(-0.1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7.86) 대비 0.75포인트(0.12%) 하락한 627.11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52억원, 613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943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7%)와 펄어비스(-0.95%), 케이엠더블유(-4.30%), 휴젤(-0.61%), SK머티리얼즈(-0.24%), 젬백스(-13.43%) 등이 하락했다.
반면 에이치엘비(4.52%)와 CJ ENM(0.07%), 헬릭스미스(1.11%), 제넥신(0.19%), 셀트리온제약(1.60%) 등은 상승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1.00) 대비 0.80원(0.07%) 상승한 1191.8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