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1일 기관의 매수에 210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098.00) 대비 7.62포인트(0.36%) 상승한 2105.62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44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7억원, 1748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0.94%)과 음식료품(0.82%), 보험(0.72%), 증권(0.70%), 비금속광물(0.66%), 전기전자(0.58%)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의약품(-0.45%)과 종이목재(-0.18%), 운수창고(-0.03%)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78%)와 삼성전자우(0.48%), LG화학(0.50%), LG(1.08%), 하나금융지주(0.41%), 엔씨소프트(0.93%)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0.12%)와 NAVER(-0.29%), 현대차(-0.83%), 현대모비스(-0.39%), 셀트리온(-1.20%)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27.11) 대비 2.02포인트(0.32%) 상승한 629.1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222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18억원, 44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CJ ENM(1.94%)과 휴젤(2.72%), 파라다이스(1.33%), 에스에프에이(2.66%), 고영(1.30%), 솔브레인(1.9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이치엘비(-4.91%)와 펄어비스(-1.65%), 헬릭스미스(-1.59%), 컴투스(-2.00%), 메디톡스(-0.2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92.00) 대비 2.70원(0.23%) 상승한 1194.7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