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마리오아울렛은 지난 11일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제24회 한국유통대상 시상식’에서 온라인 쇼핑몰 ‘마리오몰’만의 특화된 마케팅 기법으로 한국유통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유통대상 수상 기업 중 아울렛 기업으로서는 마리오아울렛이 유일하며 2015년 대통령상에 이어 올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국무총리상 수상은 ‘고객 개인화 서비스’의 오프라인 연동 활용 기술과 오프라인 방문 고객의 이동 경로 및 방문 주기 등을 파악해 MD 개편 및 동선 구축을 활용한 결과라는 평가다.
마리오몰에서 운영 중인 고객 개인화 서비스는 고객 개인별로 자주 쇼핑하는 상품 검색 또는 구매 패턴 등을 빅데이터로 정리해 동일 표본 집단의 데이터와 연동시킴으로써 맞춤형 상품 소개 및 구매까지 이어지게 하는 솔루션이다
오프라인에서 이를 활용할 경우에는 주차장에 도착하는 순간부터 개인별로 최적의 쇼핑 동선 안내 및 즐겨 찾는 상품의 행사 정보 등을 개인 휴대폰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방문 고객 분석 솔루션’을 통해서는 마리오아울렛 1, 2, 3관 중에 어느 건물에 트래픽이 많은지 몇 층에서 고객의 흐름이 끊어지는지 등을 파악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간별로 최적화된 휴게공간 및 행사 정보 소통공간 등을 조성하는 데 접목할 수 있고 이미 기술을 활용 중이다.
마리오아울렛은 이에 멈추지 않고 외국인 고객을 위해 온라인 챗봇을 통한 ‘다국어 실시간 통역 서비스’ 및 ‘옴니채널 픽업 서비스’ 등 다양한 IT 기술을 오프라인에 활용하여 고객의 편리하고 즐거운 쇼핑을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