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3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170선까지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37.35) 대비 32.90포인트(1.54%) 상승한 2170.25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180억원, 478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9855억원을 순매도했다.
전기전자(2.73%)와 증권(2.70%), 은행(2.45%), 비금속광물(2.14%), 철강금속(1.96%), 금융업(1.87%), 종이목재(1.87%), 보험(1.71%), 유통업(1.15%), 운수창고(1.08%)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2.63%)와 SK하이닉스(5.40%), 삼성전자우(2.98%), 신한지주(3.28%), POSCO(3.18%), KB금융(3.41%), 삼성물산(1.46%) 등이 상승했다.
반면 LG생활건강(-2.43%)과 기아차(-1.22%), KT&G(-0.10%), SK(-0.39%)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36.94) 대비 6.51포인트(1.02%) 상승한 643.45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8억원, 992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1050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62%)와 CJ ENM(1.32%), 스튜디오드래곤(2.58%), SK머티리얼즈(2.88%), 원익IPS(3.27%), 고영(2.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젬백스(-1.36%)와 메지온(-0.28%), 신라젠(-1.04%), 에이치엘비생명과학(-1.18%)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89.00) 대비 17.00원(1.43%) 하락한 1172.0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