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문룡식 기자 = 핀크는 웰컴저축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휴대폰 이용 정보를 활용한 신용평가 기반의 대출 서비스에 중금리 대출 상품을 추가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같은 대출 상품이어도 통신점수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맞춤형 대출상품 중개 서비스에 웰컴저축은행을 통한 중금리 대출 상품 라인업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현재 ▲광주은행 ▲웰컴저축은행 ▲스마트저축은행 ▲한국투자저축은행 ▲OK저축은행까지 총 5개 금융사와 제휴 중이다. 대출상품에 대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다양한 금융기관과의 협업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핀크는 지난달 20일 신용등급 4등급 이하 고객도 대출 이용 및 금리와 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한 혁신 금융 서비스인 ‘핀크 T스코어’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를 내놓은 바 있다.

핀크 T스코어는 금융정보만을 반영했던 기존 신용평가와 달리 휴대폰 이용 정보를 통신점수로 산출해 대출 심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도록 했다. 실제로 통신점수가 820점 이상이라면 5000만원 대출 시 50만 원을 할인받는 등 최대 1.0%의 금리 혜택을 볼 수 있다. 통신점수에 따라 달라지는 금리의 대출상품은 핀크 대출 비교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영탁 핀크 대표는 “핀크의 혁신 금융 서비스가 신파일러(Thin-filer·금융 거래 정보가 부족한 사람)의 대출 이용에서 한도는 높이고 금리는 낮추는 등 금융 이력 부족자도 금융 혜택에 소외되지 않도록 포용적 금융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웰컴저축은행을 파트너로 맞이해 기쁘며 앞으로도 더 좋은 혜택의 금융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제휴 관계를 지속해서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문룡식 기자 bukdh@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