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동국제약은 서울시 중구 소재 스페이스 라온에서 치질이 심해지는 겨울철을 맞아 여성의 치질 관리를 강조하는 ‘치센과 함께하는 치질 바로 알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운 치질이 실제로 성별의 구분없이 비슷한 비율로 나타나고 있어 여성들에게 치질의 주요 원인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치질은 항문혈관의 문제로 항문 주변의 정맥에 피가 몰려 방생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다이어트 ▲변비 ▲임신과 출산 등의 영향으로 치질의 발병률이 높다. 또 오래 앉아 있는 자세와 같은 생활 습관도 치질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지목된다. 또한 기온이 낮아지는 겨울철 혈관이 수축되면서 혈액 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치질이 발병하거나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치질이 항문 혈관의 문제로 인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기거나 방치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증상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갖고 생활 습관 개선과 함께 초기에는 먹는 치질약을 통해 항문 주위의 혈관 탄력과 혈액 순환을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