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17일 외국인의 매수에 2190선으로 진입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68.15) 대비 27.53포인트(1.27%) 상승한 2195.68에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5569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4억원, 529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3.32%)와 의료정밀(2.51%), 의약품(1.66%), 철강금속(1.41%), 운수장비(0.95%), 증권(0.67%) 등이 상승했다.
반면 섬유의복(-0.86%)과 건설업(-0.71%), 종이목재(-0.64%), 비금속광물(-0.42%), 음식료품(-0.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3.66%)와 SK하이닉스(4.74%), 삼성전자우(3.33%), NAVER(0.56%), 현대차(2.5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물산(-0.96%)과 SK(-1.35%), 삼성에스디에스(-0.76%), 카카오(-0.6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44.44) 대비 6.14포인트(0.95%) 상승한 650.58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억원, 95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105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6.04%)와 에이치엘비(1.22%), SK머티리얼즈(4.61%), 헬릭스미스(3.45%), 원익IPS(2.00%) 등이 상승했다.
반면 고영(-2.09%)과 스튜디오드래곤(-0.77%), 케이엠더블유(-2.07%), 파라다이스(-1.03%), 클래시스(-1.46%)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73.00) 대비 6.50원(0.55%) 하락한 1166.5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