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증권은 지난 17일 부산시 부산 진구 부산상공회의소에서 부산 및 경남권역에 본사를 둔 50여개 법인을 대상으로 포럼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11월 25일 삼성금융캠퍼스에서 개최된 ‘상장기업포럼’이 성황을 이루고 지방소재 법인들의 순회포럼 요청이 쇄도해 마련됐다.
포럼에서는 ‘주주총회 전자투표제’ 도입에 따른 안내와 내년 경영 계획을 준비하는 법인 고객들을 위해 박범진 삼성증권 법인컨설팅팀장의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 안내,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의 ‘2020년 환율 전망 및 헤지 전략’ 등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의 경우 행사가 종료된 뒤에도 법인 관계자들의 별도 상담요청이 잇따르는 등 관심이 뜨거웠다.
온라인 주총장은 삼성증권이 지난 11월에 신규 런칭한 전자투표시스템으로, 주총 안건과 관련된 의결권 행사 등을 온라인상에서 편리하게 처리할 수 있게 지원하는 전산 서비스다.
포럼에 참석한 한 상장사 임원은 “전자투표제에 관심은 많았지만 정확한 내용을 몰라 고민스러웠던 차에 온라인 주총장에 대해 안내를 들을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며 ”지방 법인들을 위한 이런 순회 행사가 좀더 자주 열렸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양진근 삼성증권 법인컨설팅본부장은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에 대해 전국의 법인 고객들로부터 문의와 개별 컨설팅 요청이 늘어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영업본부들과 협조해 다양한 형태의 법인 특화 행사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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