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전자가 오는 2020년 1월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 ‘CES 2020’에서 프리미어 모니터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19일 밝혔다.
LG전자가 박람회에서 공개하는 신제품은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된 ‘LG 울트라파인 에르고’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기어’ ▲넓은 화면에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는 ‘LG 울트라와이드’ 등 총 3종이다. 해당 제품들은 CES 2020 혁신상을 수상했다.
LG울트라파인 에르고 모니터는 장시간 동안 모니터로 작업하는 사용자, 잘못된 자세로 모니터를 이용해 목과 어깨 통증을 느끼는 이용자 등을 고려해 인체공학 설계가 적용됐다. 특히 스탠드를 움직이지 않고 화면을 앞으로 당겨 원하는 위치에 화면을 놓을 수 있고, 좌·우 방향도 각각 최대 280도까지 돌릴 수 있어 여러 사람이 함께 화면을 보기 좋다.
해당 제품은 4K UHD(3840x2160)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고, 디지털 영화협회의 색 영역인 ‘DCI-P3’ 95%를 지원해 고해상도 콘텐츠 색상을 정확하게 보여준다.
LG 울트라기어 게이밍모니터는 최대 160㎐ 고주사율, 1밀리세컨트 응답속도의 나노IPS 디스플레이가 탑재돼 빠르고 정확한 색상을 구현했다. 또 ▲디스플레이 스트림 압축 ▲엔비디아 지싱크 호환 ▲AMD 라데온 프리싱크2 등 주요 게임 기능도 사용이 가능하다.
LG울트라와이드 모니터는 144㎐ 주사율과 1ms 응답속도의 나노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으며, 38인치 고해상도 QHD+SMS 물론 21:9 화면비율의 곡면 디자인을 통해 여러 작업을 할 때 편리하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 상무는 “고화질·고성능은 물론 LG만의 인체공학 설계까지 갖춘 에르고 제품을 필두로 프리미엄 모니터 시장을 지속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