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0대 일자리 마련 ‘핀셋’ 대책 착수
정부, 40대 일자리 마련 ‘핀셋’ 대책 착수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2.19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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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기획재정부
그래픽=기획재정부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정부가 내년 3월을 목표로 40대 일자리 마련을 위한 핀셋 대책에 착수했다.

정부는 ‘2020년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부진이 계속되는 40대 고용 개선을 위해 종합적인 실태조사를 거쳐 내년 3월까지 관련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19일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40대 취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만9000명 감소했다. 1982년 관련 통계가 만들어진 이후 가장 긴 기간 동안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먼저 기획재정부, 고용노동부 등은 태스크포스를 꾸려 전수조사에 준하는 실태조사부터 나선다.

40대 성공 확률이 높은 창업 지원도 이뤄진다. 이를 위해 세무·회계 등 40대 창업 기업 지원 서비스 바우처를 연간 100만원 한도로 시범 운영한다.

또 한국폴리텍대학 내 40대 이상 중장년 실업자 대상 훈련 프로그램을 학대하고 고용촉진장려금 지원 대상에 중장년층(35~69살)을 반영하기로 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그동안 청년이나 고령층보다 40대의 고용에 대한 정책적 노력이 부족했다”며 “40대 맞춤형 고용 종합대책을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내년 1분기부터 노인 등 취약계층의 소득안정을 위해 90만명 규모의 정부 일자리 사업 채용을 시작하며 돌봄 서비스 등 사회 서비스 일자리 9만5000개를 확충하고 수요에 맞는 인력 양성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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