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0일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200선에 도달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96.56) 대비 7.62포인트(0.35%) 상승한 2204.18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48억원, 130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3134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1.58%)와 운수창고(1.14%), 화학(1.07%), 종이목재(0.98%), 의료정밀(0.75%), 서비스업(0.6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1.15%)과 보험(-0.78%), 은행(-0.40%), 금융업(-0.1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SK하이닉스(1.50%)와 NAVER(2.51%), 셀트리온(0.83%), LG화학(1.78%), 삼성에스디에스(1.29%) 등이 상승했다.
반면 삼성전자우(-1.31%)와 신한지주(-0.22%), POSCO(-0.20%), 한국전력(-1.41%), KB금융(-0.71%)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47.85) 대비 1.88포인트(0.29%) 오른 649.73에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09억원, 74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825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2.29%)와 에이치엘비(3.34%), 케이엠더블유(3.51%), 헬릭스미스(0.24%), 메지온(4.25%), 셀트리온제약(3.90%), 에이치엘비생명과학(11.90%) 등이 상승했다.
반면 원익IPS(-2.16%)와 고영(-2.28%), 컴투스(-1.31%), 신라젠(-0.36%), CJ ENM(-0.45%)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6.00) 대비 5.00원(0.43%) 하락한 1161.0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