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서울에 약 1만7000세대가 입주한다.
23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오는 2020년 1~3월(3개월간)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8만3602세대, 서울은 1만6969세대인 것으로 집계됐다.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5년 평균(8만1000여세대) 대비 3.2% 증가했고 서울 입주 예정 아파트의 경우 5년 평균(7000여세대) 대비 144.8% 뛰었다.
세부 입주 물량을 보면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은 ▲2020년 1월 안산단원(2017세대), 영등포신길(1546세대) 등 1만1749세대 ▲2월 강동고덕(4057세대), 안산상록(3728세대) 등 2만4286세대 ▲3월 양천신원(3045세대), 하남감일(1930세대) 등 1만3458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은 ▲2020년 1월 포항북구(3093세대), 부산기장(2460세대) 등 1만1868세대 ▲2월 청주동남(1047세대), 완주삼봉(1092세대) 등 1만85세대 ▲3월 광주우산(1660세대), 부산진구(1520세대) 등 1만2156세대가 입주할 예정으로 조사됐다.
주택규모별로는 ▲60㎡이하 2만7047세대 ▲60~85㎡ 5만1863세대 ▲85㎡초과 4692세대로 85㎡이하 중소형주택이 전체의 94.4%를 차지했다.
주체별로는 ▲민간 6만7351세대 ▲공공 1만6251세대로 각각 집계됐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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