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포스코건설은 지난 19일 1469억원 규모의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 신축 공사를 수주했다고 24일 밝혔다. 올해만 경기도 '시흥 스마트 허브 내 물류센터'와 '용인 남사면 북리 물류센터'에 이어 세 번째다.
양지로지스틱스 물류센터는 경부·중부·영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양지IC 인근에 들어서며 연면적 20만5000㎡, 지하 1층~지상 10층 규모의 최신식 냉동·상온 보관창고시설로 건립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교통 요충지에 입지한 만큼 신속한 전국배송은 물론 당일배송과 새벽배송 같은 빠른 서비스 수요가 많은 수도권 지역 내 핵심 물류센터로 자리 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발주처인 양지로지스틱스는 물류부동산 전문 투자개발사다. 지난해 경기도 용인시에서 4000억원대의 물류센터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향후 수도권 지역에 물류센터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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