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SK네트웍스는 자사 렌터카 사업과 지난 1월 인수한 AJ렌터카의 통합 작업을 완료하고, 오는 1월1일부터 ‘SK렌터카’ 브랜드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SK네트웍스 렌터카 사업부는 업게 최초로 초기 보증금이 없는 장기 렌터카 상품을 출시하고, ▲국내 첫 전기차 렌터카 상용화 ▲법인고객들의 효율적 차량관리를 돕는 IoT(사물 인터넷) 기반의 ‘스마트 링크’ 등 다양한 서비스 모델을 출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인공지능과 VR(가상현실) 기술을 활용한 ‘SK장기렌터카 다이렉트’ 서비스 개시, 중고차 온라인 공매도 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디지털 기술을 접목시킨 비즈니스 모델 혁신에 주력했다.

SK렌터카의 수장으로 부임하는 현몽주 SK렌터카 대표는 시너지 극대화에 나선다. 새로운 자동차 구매방식으로서의 렌터카 사업 경쟁력 강화와 수익성 확보에 나서는 한편 디지털 기술 기반의 차별화된 서비스 등 사업모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몽주 대표는 “SK렌터카 출범 이후 비전과 전략 방향, 고객가치 혁신 방안 등을 구체적으로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면서 “마켓 리더십을 바탕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과 고객의 요구에 걸맞은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진화를 거듭하고, 고객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렌터카 선도사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