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279일만에 1500만 상자 판매 돌파…초당 19.2병 팔렸다
하이트진로, 테라 출시 279일만에 1500만 상자 판매 돌파…초당 19.2병 팔렸다
  • 김보람 기자
  • 승인 2019.12.2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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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하이트진로 '테라' 포스터
사진=하이트진로 '테라' 포스터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하이트진로는 24일(출시 279일) 기준 테라 누적 판매가 약 1503만 상자(약 4억5600만병/ 330㎖ 기준)를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성인(4231만명 기준) 1인당 10병을 마신 꼴이다. 초당 19.2병 판매됐다. 병을 누이면 지구를 2바퀴(4만2411.5km) 이상 돌릴 수 있다. 초기 165일 만에 2억병을 판매한 것과 비교하면 판매 속도가 3배 가량 빨라졌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테라는 출시 당시 목표였던 두 자릿수 점유율을 3개월 만에 달성했고, 11월에 이미 연간 목표의 약 2.5배 이상을 판매하며 맥주부문 실적 개선을 이끌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출시 첫해 화려한 성적을 올리고 있는 테라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급 지역을 추가, 확대해 안정적인 청정 맥아 수급 체계를 완성했다.

또한 테라 기획 당시부터 청정 맥아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복수의 지역을 선정해 지속해서 맥아의 품종, 품질을 연구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수급한 맥아에 대한 검증도 마쳤다.

특히 하이트진로는 한국대기환경학회의 자문을 받아 엄격한 선정 기준을 마련, 기준을 통과한 지역의 맥아만을 엄선한다는 방침에 따라 맥아 수급 지역을 선정했다. 대기 질 청정성(Air Quality Index: AQI / PM2.5 기준 연간 10㎍/㎥ 미만-WHO 기준)과 맥아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국내 기준 이외 항목까지 추가)를 검사한다.

초미세먼지 농도인 PM2.5가 10㎍/㎥ 수준이면 대한민국 기상청에 대기 질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급에서도(에어코리아 한국환경공단 제공) 최고등급인 “좋음” 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다.

맥아 지역 확대와 함께 테라의 라벨 디자인도 일부 변경한다. 기존 ‘From AGT’는 ‘From AGM(AUSTRALIAN GENUINE MALT SELECTED BY TERRA)’로 변경하고 엄선한 호주의 청정 맥아만 사용한 점을 강조했다.

새로운 맥아는 1월 생산분부터 함께 사용되며 1월 중순 이후 첫 출고 돼 전국 유흥, 가정시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오성택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상무는 “엄격한 선정 기준을 통과하고 선별된 맥아만을 추가해 테라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며 “올해 국내 맥주시장을 뜨겁게 했던 테라 돌풍을 쭉 이어가며 국내 맥주시장의 성장을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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