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코스피가 26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190선에서 소폭 상승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190.08) 대비 7.85포인트(0.36%) 오른 2197.93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4483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78억원, 4640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1.59%)과 종이목재(1.56%), 섬유의복(1.44%), 의료정밀(1.30%), 증권(0.97%), 은행(0.80%), 전기전자(0.72%) 등이 상승했다.
반면 운수창고(-0.78%)와 유통업(-0.61%), 전기가스업(-0.54%), 화학(-0.41%)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삼성전자(0.73%)와 SK하이닉스(1.07%), 셀트리온(2.43%), POSCO(1.25%), 기아차(0.89%), 카카오(1.02%) 등이 상승했다.
반면 NAVER(-0.82%)와 LG화학(-1.44%), 삼성물산(-1.39%), 한국전력(-0.90%), 삼성SDI(-1.11%), 아모레퍼시픽(-0.76%) 등은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638.91) 대비 13.16포인트(2.06%) 상승한 652.07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28억원, 3169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투자자는 5369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3.80%)와 에이치엘비(0.90%), 펄어비스(2.45%), 스튜디오드래곤(2.75%), 케이엠더블유(4.03%), 메디톡스(4.07%) 등이 상승했다.
반면 휴젤(-2.24%)과 메지온(-0.80%), SKC코오롱PI(-0.29%), 코미팜(-1.04%) 등은 하락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164.00) 대비 2.50원(0.21%) 하락한 1161.50원에 마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