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 샘물, 맛있는 고품질 샘물 공급 목적
[이지경제=서민규 기자] “2011년에도 깨끗하고 맛있는 고품질의 풀무원 샘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
정희련 풀무원 샘물 사장이 공장 확장에 나서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정 사장은 충북 괴산군 문광에 위치한 자사 공장의 PET 생산 설비를 생산능력 두 배 규모로 증설했다.
그가 이처럼 공장 확장을 한 것은 올해 경영전략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이번 공장 확장으로 생산력을 증폭시켜 보다 적극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겠다는 계산이 깔려 있는 것이다.
현재 정 사장은 이번 공장 확장에 따라 국내시장 공략에 강한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신설 이전에 비해 생산능력이 두 배 증가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새로 신설된 PET 2 라인은 풀무원 샘물과 워터라인 500ml 전용 생산 설비로 시간당 생산능력이 2만8000개다. 성수기 때는 특히 하루 20시간 동안 가동이 가능하다.
수질에도 자신감이 넘쳐난다. 풀무원 샘물의 공장이 위치하고 있는 충북 괴산군 문광면이 바로 예부터 물 좋기로 소문난 곳이란 이유에서다. 임금까지도 친히 물맛을 보기 위해 이곳을 방문했다고 해서 ‘어방골’로 불릴 정도다.
정희련 사장은 “인체에 유익한 칼슘 및 미네랄 등 다양한 미량 성분이 가득한 맑고 깨끗한 물을 소비자에게 전하기 위해 엄격한 품질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원수와 제조시설, 제조환경 모두 까다로운 위생기준으로 관리해서 깨끗하고 맛있는 샘물로 고객들과 만나겠다”고 강조했다.
서민규 sgy@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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