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부터 서울·경기, 강원영서 등 전국 곳곳에 비가 오다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이다.
30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찬 대륙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 대체로 흐린 후 점차 개겠다.
서울·경기, 강원영서, 충청, 전라도는 오후에 다시 비가 온 후 저녁에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중부(강원영동 제외), 전라도 5㎜ 미만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도에서 8도,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6도가 예상된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보통’ 수준이다.
오늘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점차 낮아져 내일 아침 기온은 오늘 아침보다 10도 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전남해안과 일부 경상도 제외)에 한파 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져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와 수도관 동파 예방 등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겠다.
한편 해기차로 인해 생성된 구름대의 영향으로 내일은 충남, 전라, 제주도에 눈 또는 비가 오겠다. 1월1일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서부와 전북 경북에 눈이 오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저작권자 © 이지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