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자동차보험과 실손의료보험의 보험료가 일제히 오르는 가운데 보험료를 절감할 수 있는 보험다모아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보험료와 실손의료보험료가 각각 평균 3,8%, 9.0%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이에 보험 비교 사이트 ‘보험다모아’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보험다모아는 금융위원회가 감독하고, 손해보험협회와 생명보험협회가 운영하는 보험 비교 사이트다.
여러 보험사에서 판매되고 있는 보험 상품들을 비교하고 가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실손의료보험 ▲자동차보험 ▲여행자보험 ▲연금보험 ▲암보험 ▲어린이보험 등의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보험다모아는 지난해 5월 소비자가 보험 상품을 쉽게 비교할 수 있도록 개편을 실시했다. 또 오는 2일부터 원스톱 조회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가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료 조회 후 보험회사 홈페이지로 이동 시 별도의 산출조건 입력 없이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보험다모아 서비스는 간편한 비교로 인해 소비자들의 이용도 지속 증가하고 있다. 보험다모아를 통한 자동차보험료 조회건수는 2016년 7월 오픈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2019년 10월 기준으로 전년 동월 대비 143.9% 증가한 76만4647건으로 집계됐다.
생명보험협회 관계자는 “보험다모아의 이용편의성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활성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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