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Car] 현대차 제네시스, 첫 SUV ‘GV80’ 디자인 공개
[이지 Car] 현대차 제네시스, 첫 SUV ‘GV80’ 디자인 공개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01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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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가 이달 출시 예정인 첫 번째 SUV 모델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1일 공개했다.

GV80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최초로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이라는 설명이다.

제네시스는 대형 SUV 시장에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을 개발했다. 차명은 제네시스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 럭셔리 차량이라는 의미에 대형 차급을 의마하는 숫자 80이 더해져 완성됐다.

GV80은 제네시스의 차별화된 디자인 정체성인 ‘역동적인 우아함’을 확립하는데 주력했다. 또 날렵하고 스포티한 이미지를 보여줌과 동시에 특유의 강인한 느낌을 함께 조화시켜 새로운 디자인을 완성했다.

전면부는 브랜드 고유의 품위와 당당함이 느껴지는 방패 모양의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 4개의 얇고 날카로운 광채가 빛나는 것과 같은 쿼드램프를 적용했다. 또 고유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와 리어램프, 전용 휠, 내장 등에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전륜 휠하우스와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륜 휠하우스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원만한 포물선 ‘파라볼릭 라인’과 ‘애슬래틱 파워 라인’의 대비를 활용해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완전 분리된 슬림평 쿼드 리어램프를 적용해 디자인 통일성을 높였으며, 장식 요소를 최대한 배제해 깔끔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GV80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및 승객의 안락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를 강조했다. 운전자는 복잡한 조작버튼을 마주하는 대신 단순하고 깔끔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시트 높이는 물론, 센터 콘솔과 암레스트를 상향시킨 구성을 통해 운전자가 높은 곳에 위치해 아래로 내려다보는 듯한 커맨트 컨트롤 배치를 구현시켜 운전자에게 안정적인 시야와 플래그십 SUV에 걸맞은 우월감을 제공한다.

GV80은 최첨단 신기술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으며, 진보된 주행보조 기술을 통해 최고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측면 충돌 시 머리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2차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적용했다. 또 최고 수준의 능동형 안전기술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이 탑재됐다.

강화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술이 적용돼 교차로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제동을 지원하고,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와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도와준다.

이밖에 GV80은 국내 완성차 최초로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니시스 카페이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강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지만 그 동안 동급 SUV 차종에서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안락함,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차종인 만큼 기존 SUV 시장의 판을 뒤흔드는 충격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전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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