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편의점, 디저트 매출 전년比 125.6%↑
[이지 보고서] 편의점, 디저트 매출 전년比 125.6%↑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1.0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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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사진=GS25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편디족(편의점 디저트를 즐기는 사람)’이 ‘편저트(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편의점 매출을 견인하고 있다.

GS25가 최근 3년간 디저트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2019년은 전년 대비 125.6%, 2018년은 전년 대비 16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상품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현재 GS25에서 판매되고 있는 디저트는 티라미수, 롤케이크, 브라우니, 조각 케이크, 슈크림, 타르트 등으로 2016년 10종, 2017년 15종에서 2020년 35종으로 늘었다.

특히 연간 약 900만잔 이상 판매되는 즉석 원두커피 카페25의 인기로, 커피와 함께 즐길 수 있는 디저트를 찾는 고객이 늘어난 것도 매출 상승 요인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에 GS25는 2020년에도 디저트 열풍을 이어 나가기 위해 푸딩과 음료가 결합된 신개념 디저트 음료 ‘디어푸딩(2500원)’을 선보였다. 흔들어서 마시는 캐러멜 푸딩 콘셉트로 개발된 디어푸딩은 곤약 분말, 팩틴 등을 함유해 부드럽고 말랑한 푸딩의 식감을 그대로 음료에 구현해냈다.

또 냉장고에 차갑게 보관 후 흔들지 않고 마시면 마치 푸딩을 떠먹는 것 같은 탱글탱글한 식감을 느낄 수 있지만 여러 번 세게 흔들면 푸딩이 살짝 씹히는 달콤한 캐러멜 풍미의 음료로 즐길 수 있다. 상품의 온도와 흔드는 정도에 따라 내용물의 형태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에도 나를 위한 소비를 아끼지 않고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찾는 고객들의 트렌드에 맞춰 기존 상품의 틀을 깰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김대종 GS리테일 음용식품팀 MD는 “나만의 작은 사치를 즐기는 스몰 럭셔리, 가심비, 소확행 등의 트렌드와 맞물려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디저트 카테고리를 겨냥해 맛과 재미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디저트 음료를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들을 위해 편의점 업계를 선도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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