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안전기원 행사로 취임 첫 업무
한성희 포스코건설 사장, 안전기원 행사로 취임 첫 업무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0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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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희(왼쪽에서 두 번째) 포스코건설 사장이 지난 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건설의 안전경영 철학이 새겨진 수치(綬幟)가 부착된 무재해기(旗)를 사업본부장들에게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한성희(왼쪽에서 두 번째) 포스코건설 사장이 지난 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포스코건설의 안전경영 철학이 새겨진 수치(綬幟)가 부착된 무재해기(旗)를 사업본부장들에게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포스코건설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한성희 포스코건설 신임 사장이 취임 후 첫 업무를 안전기원 행사로 시작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 2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열린 안전기원행사에서 한성희 사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올해 경영목표 달성을 기원하고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안전기원행사는 국내 전 현장에서 근로자들과 함께 동시에 열렸다.

한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현장의 안전은 회사가 영속해 나가는 중요한 원동력"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안전의 사각지대는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보고 근로자들에게 생기 넘치고 행복한 삶의 터전이 될 수 있도록 안전한 현장을 만들어 가자"고 당부했다.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안전사고 때문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안전사고 근절을 위한 '안전관리 종합개선대책'을 마련했다. 전사적인 안전사고 방지노력을 경조한 결과, 중대재해사건이 1건으로 줄어들었다는 설명이다.

더욱이 올해 근로자들의 불안전한 행동을 밀착관리하고 감성 케어 안전활동을 통해 능동적이고 자발적인 안전실천을 유도함으로써 안전사고 원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한 사장은 지금까지 안전사고가 발생했던 협력사에 부과했던 입찰제재를 이날부로 모두 해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업체가 추가로 사고가 발생할 경우에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을 적용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한 사장은 이날 안전과 함께 사업포트폴리오, 현장경영, 실행력, 소통, 기업시민을 주요 경영 키워드로 제시했다. '기업시민'은 그룹전체의 경영이념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시대적 흐름이라고 강조하고 비즈니스 활동을 통해 사회에 건강한 가치를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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