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 “중장거리 노선 확장·안전투자 등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 이어갈 것”
티웨이항공, “중장거리 노선 확장·안전투자 등 차별화 전략으로 성장 이어갈 것”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1.0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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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사진=티웨이항공

[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올해 중장거리를 포함한 노선 확대, 안전설비투자, 해외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차별화된 전략으로 내실을 다져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간다고 6일 밝혔다.

티웨이는 먼저 중장거리 노선 취항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선 경쟁에서 차별성과 새로운 영업 전략을 위한 중장거리 노선 취항을 검토하고 이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인 노선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중형항공기를 통해 ▲호주 ▲중앙아시아 ▲하와이 등으로 노선 확장을 검토하고 있으며, 노선별 차별화된 서비스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티웨이의 항공기 평균 기령은 9.4년으로 국내 항공사 중 가장 낮은 기령 운영을 통해 항공기의 안전운항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추가 도입될 중형항공기도 낮은 기령의 항공기를 도입해 안전 운항을 이어갈 계획이다.

티웨이는 올해도 지속적인 안전투자를 이어나가 안전운항 시스템과 훈련센터 시설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포공항 화물청사 내 1600평 규모의 자체 훈련센터를 건립하고 있으며, 훈련시설물과 내·외부 인테리어 디자인을 확정하고 연내 완공한다는 예정이다.

특히 훈련센터 내에는 운항 및 객실승무원 훈련시설과 휴식 공간이 마련돼 ▲비상탈출실습실 ▲화재진압실 ▲응급처치실습실 ▲비상장비실습실 ▲도어 트레이너 ▲기내모형 마크업 등을 마련해 안전 대처 능력을 기른다.

특히 항공기 운항을 총괄하는 종합통제센터도 훈련센터 내에 마련돼 전면 월 스크린을 통한 ▲항공기 위치 ▲운항정보 ▲기상 ▲공항 상태 등 비행기의 이륙부터 착륙까지 필요한 모든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효율적인 업무를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소방청과 협약을 통해 신입 및 보직 승무원들의 비상상황대비 및 수중훈련 등을 진행하는 등 안전 강화를 위한 다양한 훈련 활동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지난 2016년부터 ▲일본 ▲대만 ▲베트남 ▲중국 내 현지 지역본부 및 팬매 지점을 세우고 해외시장 개척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에 티웨이는 국가별 얼리버드 프로모션 진행, 현지 박람회 참석, 인바운드 팸투어, 베트남국적 승무원 투입, 현재 SNS 프로모션 등의 활동을 통해 해외 발 판매 비중을 높이고 있다. 또 최근 영업조직 개편을 단행하고 ▲중국·동남아개발단 ▲시장개발팀 ▲지역별 노선팀 등을 신설해 노선 확장 및 해외 발 판매를 위한 개발 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취항 10주년을 맞이한 올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차별화된 전략을 펼쳐 나가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최상의 안전운항을 기반으로 다양한 노선 확대를 통해 매출 증대와 고객의 사랑에 보답해 나가는 활동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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