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편의점 야식 신흥 강자 ‘냉동 HMR’ 매출 전년比 45.5%↑
[이지 보고서] 편의점 야식 신흥 강자 ‘냉동 HMR’ 매출 전년比 45.5%↑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1.0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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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S25
사진=GS25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냉동 HMR(가정간편식)이 편의점 야식 메뉴로 주목받고 있다.

GS25가 지난해 9월~12월까지 냉동 HMR의 시간대별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냉동 HMR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5.5% 신장했다고 7일 밝혔다. 특히 늦은 저녁 시간대인 20시~02시의 매출 비중이 56.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GS25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한 냉동 HMR의 요리형 메뉴가 편의점 고객의 야식 메뉴로 자리 잡으면서 냉동 HMR의 전체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GS25는 지난해 9월부터 냉동 HMR 분류에 요리형 메뉴인 ▲찹쌀탕수육 ▲칠리새우 ▲크림새우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찹쌀탕수육, 칠리새우, 크림새우는 각각 엄선된 국내산 돼지고기와 새우가 사용돼 원재료 본연의 맛을 높이는 동시에 각각 찹쌀가루와 전분피를 입혀 얇고 바삭하면서도 쫀득한 식감이 느껴지도록 했다.

고객이 기호에 맞게 뿌려 먹거나 찍어 먹을 수 있게 GS25가 개발한 특제 소스는 별도 포장으로 동봉됐다.

GS25는 신세계푸드와 손잡고 전문 중화요리 메뉴인 동파육도 지난해 11월 추가로 선보였다.

GS25가 출시한 냉동 HMR 요리형 메뉴인 ▲칠리새우 ▲동파육 ▲찹쌀탕수육 ▲크림새우는 냉동 HMR 60여종 중 나란히 Top 7 내에 오르며 편의점 베스트 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에 GS25는 2020년에도 냉동 HMR 메뉴 확대 및 인프라 강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해외 유명 먹거리 및 이색 메뉴를 시리즈 기획해 냉동 HMR 차별화 메뉴를 상반기까지 10종 이상으로 확대하고 전략적인 제휴를 통해 냉동 간식류, 디저트 분류의 상품 라인업도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 종류가 다양화됨에 따라 냉동 HMR 전용 냉동고를 3000대 규모로 추가 도입하는 등의 냉동 HMR 인프라를 구축해 갈 방침이다.

황민 GS리테일 냉동간편식품 MD는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부합하는 편리성과 새로운 가치가 더해져 편의점 냉동 매출이 급성장하는 추세”라며 “앞으로도 GS25는 고객의 가치를 뛰어넘는 차별화된 냉동 HMR을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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