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기·소상공인에 설 연휴 명절 자금 90조 지원
정부, 중기·소상공인에 설 연휴 명절 자금 90조 지원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1.0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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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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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정부가 설 연휴 명절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신규자금 등을 포함한 90조원을 지원한다.

7일 정부는 서울 종로구 소재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설 민생안정대책’을 확정하고 발표했다.

이번 대책으로 인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을 비롯해 시중은행 14곳,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을 통해 총 36조원 규모의 자금을 신규 대출 및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 대출·보증 만기연장 지원금은 지난해 보다 3조7000억원 늘어난 54조원이다.

정부는 전통시장 상인의 사업자금조달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해 성수품 구매자금 50억원도 지원한다. 설 명절 기간 중 외상매출 채권 9000억원을 보험으로 인수해 외상판매에 따른 위험도 보완했다.

이밖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에 대한 세액공제 대상에 중소기업 사내근로복지기금과 중소기업 공동근로복지지금에 출연하는 경우를 추가하고, 일몰기한을 오는 2022년으로 연장했다.

정부는 동절기 취약계층 소득안정을 위해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94만5000명을 대상으로 한 실내업무 중심으로 재정지원 직접일자리 사업을 시행하고, 노인일자리를 74만개로 확대하고, 참여 기간을 최장 12개월로 연장할 예정이다.

아울러 납품기한이 명절 직후인 1월28일부터 2월1일인 조달 계약의 경우 명절 이후로 연장해 납품 지연 등 업체 피해를 예방하고, 부처별 하도급 거래를 집중 점검해 해도급 대금 조기 지급도 유도할 방침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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