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앞으로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빠르고 편리하게 살펴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건축도시공간연구소는 우리나라 스마트시티와 관련된 모든 콘텐츠를 망라한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을 구죽한다고 7일 밝혔다. 오는 8일부터 정식으로 서비스를 개시한다.

'스마트시티 종합포털'은 2000년대 초 유비쿼터스도시(U-City) 정책을 시작으로 지난 10여년 이상 축적돼 온 관련 정보들을 모두 담았다는 설명이다. 이 종합포털은 소개, 정책, 프로젝트, 기술개발(R&D), 거버넌스, 글로벌 스마트도시, 소식 등 7개 분야로 구성돼 있다.

이용자들은 스마트시티에 대한 법·제도, 법정 계획, 연구 결과물 등 과거부터 현재까지 추진돼 온 국내 정책과 사업들을 열람·다운로드 할 수 있다.

또 정부, 기업 전문가 등 스마트시티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주요 주체별 정보도 확인할 수 있으며 미국이나 스페인 등 해외 스마트시티 정책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배성호 국토부 도시경제과장은 "이번 사이트 구축을 통해 그간 정책별, 기관별로 분산돼있던 스마트시티 정보를 한곳에 모으고 공유할 수 있는 허브 플랫폼을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지속적인 정보 축적과 기능 고도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