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DB손해보험은 새해를 맞아 임직원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건강관리 캠페인은 직원들의 건강 다짐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06년 시작됐다. 1월부터 3개월간 금연펀드와 다이어트 펀드 가입 신청을 받는다.

금연펀드는 현재 흡연 중인 임직원 중 금연을 계획하는 임직원이 대상이다. 금연 서약서와 건강관리 각오를 작성한 임직원들은 매월 5만원씩 펀드에 적립하고, 3개월 후 펀드 총액이 금연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 균등하게 배분된다. 중도에 포기하면 15만원을 잃게 된다.

다이어트 펀드는 키와 몸무게를 기본 토대로 감량 목표를 정하고 3개월 후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 적립된 펀드가 배분된다. 최근 다이어트 열풍 때문에 금연펀드보다 더 많은 임직원이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DB손해보험에 따르면 2006년부터 지난해까지 14년 동안 금연펀드는 247명, 다이어트 펀드는 968명이 성공해 연평균 88명이 건강관리에 성공했다. 2020년에도 참여는 계속되고 있으며, 총 160명이 신청했다.

DB손해보험은 금연 및 다이어트에 성공한 임직원들에게는 성공 축하금을 지급한다. 성공자 중 펀드 종료 후 3개월간 몸무게 및 금연을 유지한 임직원들에게는 건강 유지 격려금을 추가로 지급하는 등 임직원들의 건강관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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