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삼성증권은 13일 저성장‧저금리 환경을 돌파할 2020년 투자전략 키워드로 ‘고정수익(Income)’과 ‘성장+(Growth+)’를 제시했다.
삼성증권은 “저금리 기조 장기화로 더는 예금만으로는 자산 증식이 어려워진 상황”이라며 "시중금리+알파(α)를 추구해 부(富)의 상대적 가치를 보전할 수 있는 고정수익(Income) 자산의 매력이 부각되고 있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이러한 관점에서 유망 투자자산으로 ▲고금리 채권 ▲대체투자 상품 ▲미국 배당주를 제시했다.
이어 “또 다른 투자전략인 성장+(Growth+)는 과거 제조업 기반 경제구조에서 경기 회복 시 전 세계가 호황을 누렸던 것과 달리 지금과 같은 서비스업 중심 경제환경에서는 구조적 성장이 가능한 자산을 잘 선별해 투자해야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성장+가 가능한 시장으로 G2에 해당하는 미국과 중국 시장을 꼽았다. 이에 부합하는 추천종목 키워드는 ▲중신증권(Citic) ▲항서제약(Hengrui) ▲아마존(Amazon) ▲AMD ▲나이키(Nike) ▲구글(Google) ▲테슬라(tEsla)의 알파벳 표기를 하나씩 딴 ‘C.H.A.A.N.G.E’를 제시했다.
한편 삼성증권은 오는 16일 오후 4시 전국 삼성증권 각 지점에서 ‘초저금리 시대 성장 찾기: Income & Growth+’를 주제로 동시 투자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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