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전국이 대체로 구름이 많은 가운데 아침 최저 영하 11도 등 전국 곳곳에 한파 특보가 발효됐다. 강한 바람으로 체감온도는 더욱더 낮겠다. 미세먼지는 ‘좋음~보통’ 단계를 회복하겠다.
14일 케이웨더에 따르면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중북부지방은 가끔 구름이 많겠고 충청도, 전라도, 경상남도는 흐린 날씨를 보이겠다.
남부지방은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벗어나겠다.
전남해안, 제주도는 비(제주산간 눈)가 오다가 저녁에 대부분 그치겠고 서해안 및 경남남해안은 낮 동안 한때 산발적으로 빗방울 또는 눈발이 흩날릴 때가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울릉도·독도 10~30㎜, 전남해안 5㎜ 내외, 예상 적설량은 제주산간 5~20㎝, 울릉도·독도 3~8㎝ 등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도에서 1도, 낮 최고기온은 1도에서 6도 등 경기북동부, 일부 강원내륙 및 산지에는 한파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내일까지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 및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겠다.
환경부 기준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좋음~보통’ 단계로 회복하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16~17일 제주도에 비가 오겠고 19일 중부지방으로 비 또는 눈이 오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18일 강원영동, 경북동해안으로 비 또는 눈이 오다가 그치겠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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