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운용, 베트남 사이공운용과 펀드 개발 ‘맞손’
NH-아문디운용, 베트남 사이공운용과 펀드 개발 ‘맞손’
  • 양지훈 기자
  • 승인 2020.01.14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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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사진=NH아문디자산운용

[이지경제] 양지훈 기자 = NH-아문디자산운용(이하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 13일 글로벌 자산운용 경쟁력 제고를 위해 베트남 사이공증권자산운용(SSIAM)과 업무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사이공증권자산운용은 베트남 최대 증권사인 사이공증권의 자회사다.

이날 체결식에는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래 띠 레 항 사이공증권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NH아문디자산운용은 VN30 및 VN50 지수를 사용하는 상품개발과 관련된 배타적 협력권을 갖게 돼 사이공증권자산운용과 해당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또한 베트남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 상품개발 사업에 협력하기로 했다.

앞서 NH아문디자산운용은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베트남 VN30지수를 기초로 하는 레버리지 상품 ‘NH-Amundi 베트남 레버리지 펀드’를 출시한 바 있다.

이 펀드는 VN30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와 선물 등에 투자해 VN30지수 일일 등락률의 1.5배를 추종하는 전략을 사용한다. 베트남 주가가 상승할 때 레버리지 효과(지렛대 효과)를 일으켜 수익을 내는 상품이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는 “베트남은 신흥 시장 국가 중에서도 빠른 성장세를 보인다”며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직은 투자 방법이 제한적인 베트남 시장에 국내 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양지훈 기자 humannature83@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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