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30대 그룹 총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도 1위 최태원 SK 회장
[이지 보고서] 30대 그룹 총수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도 1위 최태원 SK 회장
  • 이민섭 기자
  • 승인 2020.01.15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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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지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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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30대 기업집단 가운데 2019년 사회공헌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진 총수는 최태원 SK그룹 회장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5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가 2019년 온라인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공정거래위원회 동일인 기준에 따라 30대 그룹을 이끌고 있는 총수를 대상으로 온라인 총정보량과 사회공헌 정보량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사회공헌 정보량이 가장 많이 나타난 총수는 최태원 SK 회장으로 총 9624건을 기록했다. 이는 다른 총수들 보다 최소 6.6배에서 최대 수천배 많은 수치다.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도 지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장학사업에 기부하는 등의 사회공헌으로 1454건의 정보량을 기록해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해 말 500억원의 거액 기부금을 잇따라 쾌척하면서 사회공헌 정보량이 1420건을 기록하며 3위에 자리했다. 이어 ▲이재현 CJ그룹 회장 1240건, 4위 ▲이중근 부영 회장 863건, 5위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 647건, 6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593건, 7위 ▲구광모 LG그룹 회장 458건, 8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450건, 9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435건, 10위 등이다.

반면 100건 미만의 사회공헌 정보량을 기록한 총수는 ▲박삼구 금호그룹 전 회장(70건)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48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41건) ▲이웅열 코오롱그룹 전 회장(15건) ▲구자홍 LS니꼬동제련 회장(12건)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부회장(1건) ▲장형진 영풍그룹 회장(1건) 뿐이다.

한편 사회공헌 키워드를 포함해 2019년 온라인에서 가장 많은 정보량을 기록한 총수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2만3426건으로 수위를 차지했다. 이어 ▲최태원 SK 회장(9만5903건)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8만5395건)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5만7249건) 순이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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