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후륜구동 SUV ‘GV80’ 출시
[현장] 현대차, 제네시스 브랜드 최초 후륜구동 SUV ‘GV80’ 출시
  • 정재훈 기자
  • 승인 2020.01.15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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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병희 기자
사진=문병희 기자

[이지경제] 정재훈 기자 = 현대자동차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경기도 고양시 소재 킨텍스에서 럭셔리 플래그십 SUV 'GV80'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축적해온 경험과 럭셔리 감성, 첨단 기술의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 프리미엄 브랜드와 차벼로하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럭셔리 SUV를 목표로 GV80을 개발했다.

사진=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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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V80은 ▲역동적인 우아함을 완벽하게 담아낸 외관 ▲대형 SUV의 품격을 한 단계 높인 편안하고 깔끔한 내부 ▲다양하고 매혹적인 컬러 등으로 고급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직렬 6기통 디젤 엔진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 등 동급 최고의 주행 성능을 비롯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인체공학적 시트 시스템 ‘에고르 모션 시트’ ▲고속도로 주행보조 ▲10 에어백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 등이 적용돼 혁신적인 상품성도 갖췄다.

제네시스는 GV80을 3.0 디젤 모델부터 출시하고 향후 ▲가솔린 2.5 ▲가솔린 3.5 ▲터보 모델 등을 더해 총 3가지 엔진 라인업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제네시스 GV80의 외장 디자인은 명문 귀족 가문의 문장인 방패 형태로 당당한 기품이 느껴지는 대형 크레스트 그릴, 4개의 램프로 이뤄져 제네시스 디자인에 상징성을 부여하는 쿼드램프를 적용해 독창적인 모습을 완성시켰다. 또 고유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 리어램프, 전용 휠 등에 적용해 차별화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실내 디자인은 전면부 중앙을 가로지르는 송풍구 디자인을 통해 수평적인 공간감을 구현하고 실내 중앙부의 조작버튼 개수를 줄여 운전자와 탑승자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사진=문병희 기자
사진=문병희 기자

또한 우아한 모습의 운전대는 깔끔하고 정돈된 형태로 수평적인 공간을 극대화하고 고속 주행이나 회전 시에도 운전자가 편안하게 조작할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특히 운전자의 손이 닿는 곳에 지 매트릭스 문양을 활용해 조작 시 미끄럼을 방지하고 디자인 통일감을 높였다.

GV80은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에 걸맞은 직렬 6기통 3.0 디젤 엔진이 적용돼 ▲최고출력 278마력 ▲최대토크 60.0kgf·m의 동력성능과 11.8㎞/ℓ의 복합연비를 갖췄다.

또한 전방 카메라와 내비게이션 정보를 통해 전방 노면 정보를 사전에 인지하고, 적합한 서스펜션 제어로 탑승객에게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는 ‘프리뷰 전자제어 서스펜션’이 최초 적용됐다.

제네시스는 자신의 취향을 중시하는 럭셔리 자동차 고객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현대차그룹 최초로 개인 맞춤형 판매 방식인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도 도입했다. 고객들은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엔진 ▲구동방식 ▲인승 ▲외장 컬러 및 휠 ▲내장 디자인 패키지 ▲옵션 패키지를 원하는 대로 선택할 수 있는 고객 중심의 판매 방식이다.

이에 고객들은 GV80 계약 시 다양한 조합을 통해 자신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차량을 자유롭게 구성하고, 필요한 사양만 선택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차량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문병희 기자
사진=문병희 기자

제네시스는 유어 제네시스 시스템을 기본으로 운영하고, 고객 선호 모델에 대한 생산을 병행해 고객들의 개인화된 요구를 충족시킴과 동시에 생산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제네시스는 GV80 구매 후 제네시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멤버십에 가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프리빌리지’ 멤버십 프로그램도 확대 운영한다.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에 특화된 프리빌리지 멤버십 프로그램을 기존 호텔 및 리조트 숙박훤 등의 혜택에서 ▲여행 ▲항공 ▲문화 ▲라이프스타일 ▲차량 관리 5개 영역으로 확대해 고객들에게 더욱 풍부하고 세심한 라이프 케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원희 현대자동차 사장은 “제네시스는 오늘 출시하는 GV80에 기존 SUV와 차별화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안전 및 편의 사양들을 담아 고객 여러분이 더 안전하고 편안하게 운전하실 수 있도록 개발했다”면서 “앞으로도 오직 고객의 니즈에만 집중해 제네시스만이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디자인과 품질,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네시스는 GV의 상품성을 고객이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일상 속 체험 마케팅을 강화했다.

제네시스는 서울시 종로구 소재 세종문화회관과 서울시 강남구 소재 코엑스몰에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GV80에 대해 간접적으로 체험해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한다. 또 1월17일부터 23일까지 7일간 ▲서울 ▲부산 ▲인천에서 ‘익스피리언스 쇼룸’을 운영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고객들은 상세한 설명을 듣고 GV80을 시승할 수 있다.

이밖에 전국 22개 지역에서 시승회를 진행하는 등 고객들이 쉽고 빠르게 차량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사진=문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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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훈 기자 kkaedol0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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