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경제] 이민섭 기자 = LG유플러스가 오는 17일 신학기를 맞아 초등학생 맞춤형 스마트폰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를 단독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카카오리틀프렌즈폰3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카카오리틀프렌즈폰2의 후속 모델이다. 자녀 스스로 스마트폰을 관리하고 교육 콘텐츠를 통한 학습이 가능하도록 ▲자녀 휴대폰 관리 ▲위치조회 등 핵심기능과 초등학생 맞춤형 3D 입체 콘텐츠를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는 설명이다.
먼저 자녀 휴대폰 관리는 ▲실시간 앱, 데이터 제한설정 ▲통화, 문자 대상 지정 기능 외에도 ▲스스로모드를 신규 적용했다. 스스로모드는 자녀가 스스로 스마트폰 앱 사용계획을 세워 부모와 합의하는 과정을 통해 올바른 사용습관을 기르도록 유도했다.
또한 ▲안심지역 설정 ▲실시간 사진전송 등 기존 위치조회 기능을 강화해 로드뷰를 통해 부모들이 자녀의 위치를 시각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녀에게 유익한 앱 서비스(U+아이들생생도서관, U+모바일tv 아이들나라)가 탑재돼 아동 교육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카카오리틀프렌즈폰3 출시일에 맞춰 초등학생 이용고객을 위해 출고가 40만원 이하 스마트폰의 분실과 파손을 보장해주는 ‘폰분실·파손보험 40’도 공개했다. 월 이용료 1900원으로 저렴하며, 분실 시 고객이 제품 출고가의 20%인 4만7960원만 부담하면 새 스마트폰으로 보상받을 수 있다.
양철희 LG유플러스 영업전략그룹장(상무)은 “키즈폰 수요가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어린이 맞춤형 사용자환경, 콘텐츠, 휴대폰 케이스까지 최적화된 상품으로 구성했다”면서 “향후 자녀를 둔 고객들을 위한 특화 상품을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이민섭 기자 minseob0402@ezyeconom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