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 보고서] 까다로워지는 ‘체크슈머’…식품업계 무항생제‧유기농 제품 인기
[이지 보고서] 까다로워지는 ‘체크슈머’…식품업계 무항생제‧유기농 제품 인기
  • 김보람 기자
  • 승인 2020.01.17 15: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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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 사
사진=각 사

[이지경제] 김보람 기자 = 안전하고 건강한 식품을 찾기 위해 성분‧원재료‧함유량까지 꼼꼼히 확인하는 ‘체크슈머(Check+Consumer)’가 소비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1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올해 친환경과 가치 소비를 중시하는 소비가 주목받고 있다.

이에 식품업계에서는 유제품‧육류‧가정간편식에 이르기까지 안전하고 건강한 무항생제, 유기농 제품으로 체크슈머의 깐깐한 입맛 맞추기에 나섰다.

사진=연세우유
사진=연세우유

먼저 연세대학교 연세우유의 ‘무항생제 멸균우유’는 강원도 청정 자연 속 국가 무항생제 인증 목장에서 생산한 1급A 신선한 원유 100%를 담았다. 엄격한 품질관리를 바탕으로 HACCP 인증을 획득했으며,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한 BPA-Free팩에 무균 포장해 실온에서도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간편한 스마트캡을 적용해 개봉과 보관 편의성도 높였다. ‘가스파드와 리사’ 캐릭터와의 협업으로 깔끔하고 감각적인 패키지까지 갖춰 밀레니얼 소비자 사이 SNS 홈카페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가족들이 함께 챙겨 마시기 좋은 건강한 우유로 사랑받은 730㎖ 용량의 ‘무항생제 멸균우유‘에 이어 최근 1인 가구, 간편식용으로 한입에 마실 수 있는 190㎖ 미니 사이즈도 출시됐다.

사진=하림
사진=하림

하림은 마켓컬리를 통해 동물복지 브랜드 ‘그리너스’ IFF 닭고기 2종(가슴살, 안심살)을 판매하고 있다. 동물복지, 무항생제 인증을 받은 닭고기를 부위별로 개별 급속 냉동해 용도에 따라 필요한 양만큼 분리해 사용하기 편리하다.

IFF(Individual Fresh Frozen)는 갓 잡은 닭고기를 영하 35도 이하로 개별 급속 동결하는 기법으로, 닭고기의 신선한 육질과 영양, 맛을 살린 것이 특징이다.

항생제와 성장호르몬을 사용하지 않은 프리미엄 소고기 ‘마이어(MEYER)’는 온라인 프리미엄 식자재 배송업체 마켓컬리와 굿스테이크에서 마니아층을 확보한 지 오래다.

화학적인 영향 없이 자연에서 건강하게 자라 영양이 풍부한 소고기로 인정받았으며, 미국 농무부(USDA)로부터 육질의 연도 인증을 받은 마블링과 풍부한 육즙,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한다.

사진=풀무원, 신세계푸드
사진=풀무원, 신세계푸드

풀무원 계열 올가홀푸드는 무항생제 영계를 통째로 넣어 전통 홈메이드 방식으로 푹 고아 만든 ‘올가 국물이 진하고 구수한 녹두 삼계탕’을 선보였다. 국산 무항생제 영계에 국산 녹두와 유기농 찹쌀로 속을 꽉 채운 보양식으로 국내산 수삼‧대추‧황기 등 한방 재료를 더하고 영양 밸런스를 강화했다.

신세계푸드는 국내산 1등급 무항생제 오리고기로 만든 ‘올반 바짝 오리불고기’를 선보였다. ‘오리 간장불고기’와 ‘오리 고추장불고기’ 2가지 맛으로 구성됐으며, 항산화력을 가진 흑마늘을 가미하고 사과‧배‧키위‧양파‧마늘‧생강 등을 배합한 특제 양념에 재워 잡내를 없애고 깔끔한 맛을 느낄 수 있다.


김보람 기자 qhfka7187@ezyeconom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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